1. 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 diffusion index)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 방향만을 파악하는 것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로서 경기확산지수라고도 함
경기동향지수는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 부문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부문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하여 파악하기 위한 지표
- 경제지표 간의 연관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변동 방향만을 종합하여 지수로 만듦
-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 · 동행 · 후행지수로 작성
- 계절변동과 불규칙 요인이 제거된 전체 계열 중에서 전월에 비해 증가한 지표수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나타냄
예컨대 10개의 대표 계열 중 7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경기확산지수는 70%
경기동향지수가 기준선인 50보다 크면 경기는 확장국면,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
▷ 연관검색어 : 경기종합지수
2. 경기순응성
통상 경제주체의 위험 인식 및 행위, 금융의 제도 및 규제 등의 효과가 경기변동의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예를 들어 은행 대출의 경우
호경기에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 등으로 여신심사기준도 완화되어 더 크게 증가하여 경기 확장에 기여
불경기에는 심사기준이 강화되어 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불황을 더욱 부추기게 됨
이러한 은행 대출의 경기순응적 대출행태는 신용팽창 또는 위축을 가속시킴으로써 경기변동의 진폭을 더욱 크게 함
- 정책당국은 정책을 마련할 경우 경기순응성을 완화할 수 있는 경기대응적 정책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함
▷ 연관검색어 : 거시건전성 정책
3. 경기조절정책(business adjustment policy) / 경기안정화정책(stabilization policy)
경기조절정책 또는 경제안정화정책은 경기가 지나친 확장 또는 수축 현상을 보일 경우 이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정책당국이 취하는 제반 조치
정책당국이 경제 전체의 총수요 수준을 변동시킴으로써 경기 수위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춤
- 정부지출과 세율을 조정하는 재정정책을 이용
- 통화량과 금리 수준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이 활용
경기가 정상 수준을 큰 폭으로 밑도는 불황에 직면
- 정부는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조세를 줄이는 재정정책 수단을 동원
-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늘리거나 금리를 내리는 정책수단을 활용
반대로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될 경우 정책당국은
- 재정 측면에서는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조세를 늘림
- 통화 측면에서는 통화량을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조치를 취함
▷ 연관검색어 : 재정정책, 통화정책
'공부해요 > 경제금융용어 700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1.12.24 |
---|---|
10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1.12.23 |
8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1.12.21 |
7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1.12.20 |
6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1.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