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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인생은 실전이다 - 작은 날갯짓의 시작

luvDo 2022. 1. 9. 15:48

많은 깨달음을 준 책, 깨달음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가이드를 해 주는 책

 

나의 첫 번째 서평

 

지금까지 여러 책을 읽었지만 서평을 써보고 싶은데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몰라서 미루다가 올해부터는 일단 적고 보자라고 마음먹고 지금부터 서평을 적어보려 한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신박사TV를 알게 되었고, 신박사TV 통해 체인지그라운드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쓴소리를 하는데도 재미있게 느껴져서 계속 보게 되었다. 재미로 보기 시작한 게 지금은 한 마디 한 마디가 나를 위한 충고이자 조언으로 들린다. 그래서 추천 도서도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중 한 권인 이 책은 술술 읽히지만 그 내용은 술술 넘겨서는 안 될 내용의 책이다. 

 

 

정말 중요한 인생의 제1원칙

 

 

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첫 장에서 강조하고 있다. 

 

망하는 것과 실패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망한 것은 결론이고 실패하는 것은 과정이라서 속성이 다르다고 설명되어 있다.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게 되면 실패는 단시 과정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지금껏 많은 실패를 겪으며 내 인생은 망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도전한다면 지금까지의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시 도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포기해 버리면 정말 망하게 되는 거니 이 글을 읽고 실패가 반복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거대한 결과는 작은 실패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작은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환경설정을 하는 것이 망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 환경설정을 위해 PLAN DO SEE DIARY를 적고 있다. 확실히 기록을 하고 보니 환경설정이 잘 되고 작은 도전을 지속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이만 먹는다고 절대 어른이 되지 않는다

 

 

'절대 나이를 벼슬로 착각하지 말자'라는 글을 보고 너무 가슴이 통쾌하게 느껴졌다.

사람들은 나이를 먹은 게 벼슬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트러블이 생겼을 경우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당신 몇 살이야?'라는 말이다.

자신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대접만 받으려고 하고 정작 나잇값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대접만 받길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찰스 데이비스의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나이 드는 것은 강제적이다. 하지만 성장하는 것은 선택적이다.'

성장은 선택적이다. 나의 선택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것 같다.

 

불편함을 통해서 성장하고, 성장한 다음에는 원하는 만큼 쉬었으면, 다시 불편함을 찾아 떠나는 '쿵짝쿵짝' 템포가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직장인이 억대 자산을 만드는 방법

 

 

'경제적인 모표가 생기면 소비 이전에 저축을 하고,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

투자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처음엔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우선 물건을 사고 남는 돈으로 투자를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투자에 재미가 붙기 시작하면서 물건 사는 돈이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투자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할 때쯤 애플 워치가 너무 사고 싶어서 계속 살까 말까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일할 때 폰 보기가 힘드니 애플 워치가 있으면 시계 보는 것처럼 하면서 문자도 보고 만보기 체크도 할 수 있다는 나름의 명분으로 어떤 모델을 살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둘러보던 중 최신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지난 모델을 사자니 내키지 않아서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 결정을 못 내리고 미루다 보니 나중에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나중에 사도 되는 물품이니 지금 애플 워치 살 돈으로 애플 주식을 사서 한 주 한 주 모은 다음 나중에 배당금으로 애플 워치를 사기로 마음이 바뀌었다. 

처음 이렇게 생각이 바뀌고 나니 그 이후부터는 물건을 살 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인지를 먼저 따져보고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 물건을 샀다고 생각하고 그 돈만큼 주식을 사게 되었다. 월급에 한계가 있다 보니 많이는 못 사지만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 플러스로 사고 싶은 물건 대신 투자를 하게 되어서 생각보다 더 많이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주식 사는 재미가 쇼핑하는 재미보다 더 커진 것 같다.

 

 

 

1년 동안 50권의 책을 읽었다

 

 

'독서야 말로 생전에 "극락"을 경험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내 인생 말년에는 극락이 기다리고 있다.'

 

'독서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인생도 없다. 그래서 내 인생 말년에는 극락이 기다리고 있다.'

내 인생의 말년에도 극락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아직은 의식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조금씩 재미를 느껴가고 있는 중이니 계속해서 책을 읽다 보면 언젠가는 책 읽는 것이 재미있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노년기에는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매일매일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예전엔 책 근처에도 가지 않았었는데 책을 읽기로 마음먹고 읽기 시작한 게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독(讀)해야 살아남는다.'

 

 

 

내 인생의 괴로움을 확 줄여준 단 하나의 결심

 

 

문제가 생기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원인을 타인에게 떠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괴로움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문제가 내 안에 있으면 통제할 수 있다.'라는 글을 보고 내 안에서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문제가 결국에는 해결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지금 나의 문제를 파악해보고 해결책을 찾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해결책이 쉽게 찾아지지는 않지만 결국에는 해결될 일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기회를 잡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예전에 좋은 기회가 왔을 때는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안될거라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기회를 놓친 경우가 있었다. 이 책이 그 당시에 있었다면 얼마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앞으로 또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니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실력을 계속 키우면서 기회를 기다려야겠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때 실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태까지는 나 자신을 성장시켜야겠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공부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겠다.

이번에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기회를 꽉 잡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다.'

 

 

 

인생은 고통이다

 

 

'목표나 꿈을 좋고 있다면 고통스러운 게 당연하다. '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뜻이다. 

책에서 '꿈(목표) = 인생 = 고통'이라고 했다. 꿈(목표)이 있는 인생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통(苦痛)을 고통(高通 : 높은 곳으로 통한다)으로 바꾸어 생각하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지금껏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들이 너무 고통(苦痛)스럽게 느껴져서 피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힘들어도 고통(高通)으로 생각하고 더욱 고통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높은 곳으로 가려면 아무런 대가 없이 갈 수 있는 게 아니니 고통은 기본값으로 가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좀 더 나 자신을 위로하면서 고통을 받아들여야겠다.

 

 

책에 좋은 내용이 너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내 상황에서 새겨야 할 말들 위주로 서평을 작성해 보았다. 

아직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지만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인계점을 넘기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다. 

큐블리케이션에서 좋은 책들을 많이 추천해 줘서 열심히 읽고 있지만 어려운 책이 너무 많아서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버겁다. 그냥 한 권 다 읽었구나라고 만족하는 단계이다. 신박사님과 신사임당님이 공동 저자로 출간한 이 책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특히 실력이 전부다 라는 깨달음은 나를 더욱 채찍질하게 만들어 주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의 고통(苦痛)을 고통(高通)으로 생각하고 높은 곳을 향해 한 발 한발 내디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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