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237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8. 7. 10:03

1. J커브효과

 

 

이론적으로 환율이 상승할 경우 수출은 늘어나고 수입은 줄어들어 경상수지가 개선되나 현실에서는 초기에 경상수지가 악화되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를 J커브효과라고 함

 

 

 

이는 환율의 상승으로 경상수지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환율 상승으로 국내 수출품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이러한 가격 하락에 대응하여 수출물량이 증가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으므로 단기적으로는 수출 가격에 물량을 곱한 수출금액이 오히려 감소하면서 경상수지가 악화될 수 있음

 

 

 

 

▷ 연관검색어 : 수출입물가지수

 


 

2. KIKO

 

 

환율이 특정 구간(barrier)에 도달하는 경우 옵션이 발효(KI : Knock-In)되거나 소멸(KO : Knock-Out)되는 조건이 부과된 비정형적인 통화옵션 거래의 일종

 

 

 

수출기업의 경우 옵션기간 중 환율이 KI 상한 이상으로 상승하면 콜옵션(매도)이 발효되고 KO 하한 이하로 하락하면 풋옵션(매입)이 소멸되는 구조를 가짐

 

 

 

시장 환율이 콜 옵션의 KI 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한 행사환율보다 높은 환율로 수출대금을 매도할 수 있음

 

 

 

시장 환율이 KI 상한을 상회하면서 콜옵션이 발효되고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기업은 옵션 만기 시 수출대금의 2배 이상을 시장 환율보다 낮은 행사환율로 매도해야 하기 때문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장 환율이 KO 하한을 하회하면 풋옵션이 소멸되어 환리스크에 노출됨

 

 

 

예를 들어

  • 행사환율이 1,100원/달러이고 KI 상한이 1,200원/달러, KO 하한이 900원/달러라고 하면 수출업자는 옵션 만기 시에 환율이 950원/달러일 경우 달러당 150원(1,100–950)의 이득을 봄
  • 만일 1,300원/달러인 경우 약정 수출대금의 2배(예: 1백만 달러)를 달러당 1,100원에 수취하여 총 (1,300 - 1,100) × 1백만 달러 = 2억 원의 손실을 봄
  • 만기 환율이 800원/달러인 경우 은행이 풋옵션을 1,100원/달러에 수출기업에 행사하여 수출기업은 달러당 300원(1,100-800)의 손실을 보게 됨

 

 

 

 

▷ 연관검색어 : 환리스크헤지

 


 

3.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s)

 

 

국제금융 중심지인 런던금융시장에서 은행 간 단기자금(보통 3개월 만기 기준) 거래 시 적용하는 금리(offer rate)

 

 

 

미국 IBA(Intercontinental Exchange Benchmark Administration)가 은행 간 차입금리 정보를 수집 ・ 평균하여 매일 전 세계 5개 통화(USD, EUR, GBP, JPY, CHF)에 대해 발표

 

 

 

LIBOR는 국제 단기금융거래의 기준 금리로 활용되는바, 우량은행 간 거래뿐만 아니라 현지은행 간, 현지은행과 외국은행 간 및 은행과 우량고객 간 거래에도 적용됨

 

 

 

차입자의 신용도가 낮을 경우 LIBOR에 일정률의 가산금리(이를 스프레드라 한다)가 붙음

 

 

 

LIBOR중에서 Euro dollar LIBOR가 특히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로달러 시장은 같은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 금융시장과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미국의 대출 및 예금금리에 상응하여 결정됨

 

 

 

유로 은행들은 미국 은행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통상 대출금리는 미국 은행들의 대출금리보다 낮게 책정하고, 예금금리는 미국 예금금리보다 높게 책정함

 

 

 

 

▷ 연관검색어 : 유로달러(Euro Dollar), 유로마켓(Euro Market), 유리보(EURI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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