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MD 노트 커버 씌우는 간단한 방법 2가지

 

미도리 MD 노트 커버 씌우기

 

 

 

기본 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해서 좋아하는 디자인이지만 조금만 사용해도 금방 더러워지고 손상이 심해서 커버를 씌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두 가지 방법의 커버를 씌어 보았는데 두 방법 다 모두 만족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써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아무것도 입히지 않은 기본 상태

 

 

 

구매했을 때 기본적으로 씌워져 있던 미농지(트레싱지)

 

 

 

 

다이소에서 꽃 포장지를 사서 만든 커버

다이소에서 대충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 집에 와서 커버를 씌우고 보니 미농지만 씌워져 있을 때랑 큰 차이가 없어서 기본적인 미도리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PP소재라서 오염의 위험도 확 줄어들어 너무 만족했다.

고정이 쉽게 되지 않아 커버 씌울 때 좀 힘든 편이었지만 양면테이프로 노트에는 닿지 않게 고정하니 너무 깔끔했다. 나중에 더러워지면 커버만 새로 바꾸면 되니까 너무 좋았다.

꽃 포장지 3매가 들어 있어 미도리 노트 L사이즈 6권을 포장할 수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니 완전 강추!!!

 

 

 

 

 

PU 가죽스티커 커버 (네이비)

가죽 느낌의 노트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가죽제품 수선용으로 나온 PU 가죽스티커를 구매해서 커버로 씌워 보았다. 커버를 씌워놓고 보니 로이텀이나 몰스킨 못지않은 노트가 된 것 같아 이 방법도 대 만족이었다. 안쪽 면에 종이를 덧데어서 깔끔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냥 이 상태로도 괜찮아 보여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PU 가죽을 붙인 미도리 노트로 불렛저널을 해 보려고 한다.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되고 다양한 색의 가죽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