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143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5. 5. 09:59

1. 운영리스크(operational risk)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프로세스(internal process), 인력, 시스템, 외부 사건(external events)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가능성

 

 

 

운영리스크 발생요인

  • 인력과 관련 : 인적 자원의 부족, 부적절한 직원, 교육 미실시, 실수 또는 의사소통상 오해 등
  • 프로세스와 관련 : 부적절한 업무 분장, 과도한 업무강도 · 과다한 업무량, 취약하거나 잘못된 프로세스, 복잡한 거래 처리능력 부족 등
  • 시스템과 관련 : 시스템 장애, 취약한 시스템 설계, 데이터 보안 구조 결함, 프로그램 오류 작동 등
  • 외부 사건과 관련 : 자연재해, 테러, 전쟁, 시설 장애, 파업 · 데모 · 업무 중단, 외부인의 범죄, 사기, 횡령, 경제환경 및 외부 규제 등

 

 

 

운영리스크의 결과로 발생 가능한 손실 : 기업가치의 저하, 청구권 손실, 손해배상, 법적 지불 책임, 규제조치, 자산 손실 등

 


 

2.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

 

 

1990년대 미국이 중남미 국가들에 대해 제시하였던 미국식 시장경제체제의 확산 전략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의 대명사로도 인식됨

 

 

 

1989년 미국 국제경제연구소의 정치경제학자 존 윌리엄슨이 당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개혁 처방을 워싱턴 컨센서스로 명명한 데서 유래

 

1990년대 초 미국의 재무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등 미국 워싱턴에 있는 기관들의 논의를 거치면서 그 개념이 정립됨

 

 

워싱턴 컨센서스는 개발도상국, 체제전환국, 제3세계 국가들이 시행해야 할 구조조정 정책으로서 정부예산 삭감, 자본시장 자유화, 외환시장 개방, 관세 인하, 국가 기간산업 민영화, 외국자본에 의한 국내 기업 합병 매수 허용, 정부 규제 축소, 재산권 보호 등을 제시

  • 실제로 이러한 정책들은 동구 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전환과 1990년대 후반 아시아의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채택됨

 

 

워싱턴 컨센서스에 대해서는 세계의 경제시스템을 미국의 자본과 기업이 진출하기 쉽게 만들어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음

 

 

 

 

▷ 연관검색어 : 국제통화기금(MF), 세계은행(World Bank), 동아시아 외환위기

 


 

3. 워크아웃(workout)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의로 진행되는 재무구조 개선 과정 및 결과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

 

 

부실기업을 정상기업으로 회생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 불이행이 발생하였을 때 채무자와 채권자 간에 해결 방안을 모색

 

 

워크아웃은 기업 독자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운 기업 내부의 구조조정작업을 채권 금융기관이 주도하여 진행하며 그룹 내의 퇴출기업 선정, 자산매각, 주력사업 정비 등 광범위한 조처를 함

 

 

채무기업의 구조조정 노력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은 은행 대출금의 출자전환, 대출금 상환유예, 이자감면, 부채 삭감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자주 언급되었으며 대기업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하나로 광범위하게 사용됨

 

 

 

 

워크아웃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기업회생절차가 있음

  • 기업, 금융 기관 등 당사자간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워크아웃과 달리 기업회생절차는 법원의 결정(판결)을 통해 진행되는 보다 강력한 기업구조조정 절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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