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124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4. 16. 11:31

1. 실업률갭

 

 

실업률과 자연실업률간의 차이

 

노동시장의 여력(slack)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

 

잠재GDP와 실제GDP의 차이인 GDP갭과 함께 경기 수준 또는 경제 전반의 유휴자원을 파악할 때 유용

 

  • 실업률갭이 양(+)인 경우 : 노동공급 여력이 양호한 상황으로 인플레이션압력이 높지 않음을 나타냄
  • 실업률갭이 음(-)인 경우 : 노동공급 여력이 소진된 상황으로 노동력 확보 경쟁 등으로 인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볼 수 있음

 

 

물가안정을 주된 정책목표로 하는 중앙은행의 경우 실업률갭은 노동시장을 통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평가하거나, 통화정책 기조가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보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음

 

 

다만 중앙은행이 실업률갭만을 염두에 두고 통화 정책을 운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이는 실업률갭의 구성요소인 자연실업률이 실시간으로 관측되지 않고 추정방법도 다양하여 정확한 추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앙은행이 원하는 정책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기 때문

 

 

 

 

▷ 연관검색어 : 제조업평균가동률갭, 자연실업률

 


 

2.실질임금

 

 

명목임금 :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임금을 현재의 화폐단위로 표시한 것

 

 

실질임금 : 명목임금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수량 즉, 구매력을 측정하기 위해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

 

 

물가상승률이 명목상승률보다 더 높으면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실제 구매력은 감소

 

 

 

 

▷ 연관검색어 :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3. 실효환율(effective exchange rate)

 

 

환율은 양 통화 간의 교환비율이기 때문에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 전체에 대한 자국 통화 가치의 변동을 파악하는 데에는 부적절함

 

 

실효환율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자국 통화와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간의 환율을 무역비중으로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환율로서 자국 상품의 종합적인 가격경쟁력 지표로 볼 수 있음

 

 

  • 명목실효환율(nominal effective exchange rate) : 일국 통화의 대외가치는 환율 변동뿐 아니라 국가 간의 물가상승률의 차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되는 바, 국가 간의 물가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주요 교역대상국의 환율 변동만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환율

 

  •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 물가변동까지를 고려한 실효환율

 

 

 

명목실효환율이나 실질실효환율은 명목환율의 절대적 수준이 통화별로 상이한 점 때문에 절대적 환율 수치가 아닌 기준년대비 지수 형태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각각 명목실효환율지수 또는 실질실효환율지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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