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96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3. 19. 08:56

1. 사이버리스크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기업경영활동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상호 연결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전자상거래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활동 중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기업이 부담하게 될 유 · 무형의 비용이 증가하는 위험

 

 

 

사이버리스크 발생에 따른 유형의 비용

  • 자금 분실
  • 컴퓨터 시스템 손상 
  • 악성코드 감염
  • 네트워크 폐쇄에 따른 조업중단
  • 고객정보 및 디지털 자산의 분실
  • 정보유출에 따른 법적 및 피해자 보상 등

 

 

 

무형의 비용

  • 고객 이탈
  • 기업 신뢰도 하락
  • 브랜드 이미지 손상
  • 핵심기술 유출에 따른 경쟁우위 훼손 등

 

 

 

사이버리스크에 대한 대책

  • 사전 대응(secure)
  • 지속적 경계(vigilant) 
  • 신속한 복구능력(resilient) 확보

 

 

디지털 정보량의 증대와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기업의 증가세를 감안할 때 향후 사이버리스크에 대한 노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2. 사전담보제(collateral requirements)

 

 

지급결제시스템의 참가자로 하여금 시스템 전체에 대한 순채무를 결제하기에 충분한 담보를 사전에 제공토록 하여 결제불이행이 실제로 발생하였을 때 결제불이행 기관의 담보를 처분하여 결제의 종료를 보장하는 방법

 

 

참가기관 간 결제 차액만을 지정 시점에 결제하는 이연차액결제시스템에서 일부 기관의 결제불이행이 연쇄적인 결제불이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리스크 관리기법의 하나

 

 

예치 담보로는 중앙은행 예치금이나 국채 등 유동성이 높은 증권이 주로 이용

 

 

각 참가기관이 자신의 순채무한도 전액에 해당하는 담보를 예치한다면 차액결제시스템은 결제불이행 기관의 수에 관계없이 나머지 참가기관에 어떠한 손실도 주지 않고 결제를 종료시킬 수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차액결제시스템에 참가하는 금융기관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 등을 차액결제 이행을 위한 담보로 제공하도록 되어 있음

 

 

 

 

 

▷ 연관검색어 : 결제리스크, 차액결제시스템

 


 

3. 사전적 정책방향 제시(forward guidance)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중앙은행이 명시적으로 시그널을 전달하는 것으로 새로운 정책은 아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책금리의 추가 인하가 어렵고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그 방식을 다양화하여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일종으로 분류됨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상당 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사전적 정책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경우

  1. 단기 시장금리의 미래 기대경로를 낮춤
  2. 정책금리 경로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듦
  3. 기간 프리미엄도 축소
  4. 장기금리의 하락에 기여

 

 

중앙은행이 당면한 정책목표 간의 상충관계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여 정책목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전달할 수도 있음

 

 

사전적 정책방향 제시는 미래에 대한 예고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유효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가 긴요

 

 

경제 · 금융 여건이 예상과 다르게 변화하여 중앙은행이 당초 공표한 정책방향을 변경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되고 중앙은행의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사전적 정책방향의 제시 내용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오히려 정책 운영 방식의 명료성을 제약하고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음

 

 

 

 

▷ 연관검색어 : 양적완화정책, 제로금리정책,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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