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95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3. 18. 20:35

1. 비트코인(bitcoin)

 

 

가상통화(암호통화)이자 디지털 지급 시스템

 

 

중앙 저장소 또는 단일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최초의 탈중앙화 된 디지털 통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집단)에 의해 만들어져서 2009년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배포됨

 

공유형(peer-to-peer) 시스템임

 

거래는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 소프트 웨어를 이용하는 참여자(nodes) 사이에 직접 이뤄짐

 

거래들은 공유(P2P) 네트워크 상 참여자의 작업증명(proof-of-work)을 통해 검증되고 공개된 분산원장인 블록체인에 기록

 

승인된 거래의 새 그룹인 한 블록은 대략 10분에 한 번씩 만들어져서 블록체인에 추가되고 신속하게 모든 참여자에게 보내짐

 

비트코인은 대규모 전기를 사용하는 컴퓨터 처리 능력(power)을 활용해서 이뤄지는 기록 보관 서비스인 채굴(mining)에 대한 보상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다른 통화 · 상품 · 용역 등과 교환되어가고 있음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화폐가 아닌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플랫폼에서 거래되며 투자대상으로서도 관심을 받음

 

급등한 가격 및 심한 변동 폭으로 거품 논란이 큼

 

익명성으로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많아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의 거래를 규제함

 

일본의 경우 비트코인의 거래이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

 

비트코인은 추가되는 한 블록당 새로 12.5비트코인을 보상하는데(2016.7월 현재), 21만 개가 채굴될 때(대략 4년)마다 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듦

 

비트코인의 총량은 21백만 개이며 2140년경 모두 채굴될 것으로 전망

 

 

비트코인은 그 시스템의 설계 시 그 수량을 한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화폐와 다른 속성을 지님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classic bitcoin)에서 '비트코인캐시'(BCH)로, 10월 25일 '비트코인골드'(BTG)가 하드포크(hard-fork)되어 별도로 거래되고 있음

 

 

 

 

▷ 연관검색어 : 가상통화, 작업증명, 블록체인

 


 

2. 빅데이터(big data)

 

 

 

복잡하고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세트 자체는 물론 이 데이터세트로부터 정보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수치데이터 등 기존의 정형화된 정보뿐 아니라 텍스트 · 이미지 · 오디오 · 로그기록 등 여러 형태의 비정형 정보가 데이터로 활용

 

 

최근 모바일기기와 SNS 이용 보편화, 사물인터넷 확산 등으로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저장매체의 가격 하락 등으로 데이터 관리비용이 감소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데이터 처리 · 분석 기술도 발전하면서 빅데이터 활용 여건은 계속 개선되어감

 

 

 

빅데이터 관련 기술의 구성

  • 데이터 '처리기술' : 데이터를 수집 · 저장
  • 데이터 '분석기술' : 데이터를 분석 · 시각화

 

  • 데이터 처리기술의 발달 : 저가의 서버와 하드디스크를 여러 대 연결하여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고비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대체함
  • 데이터 분석기술의 발달 : 기존 데이터 분석에서는 불가능했던 비선형적 상관관계 규명, 감성 분석 등 비정형화된 분석도 가능하게 만듦

 

 

 

감성 분석 : 텍스트 채굴(text mining) 기술의 하나로 텍스트(예 상품 품평)에 나타난 사람들의 태도 · 의견 · 성향 등 주관적인 속성을 지닌 데이터 추출 · 분석기법

 

 

빅데이터는 대량(high-volume), 초고속(high-velocity), 고다양성(high-variety), 고가변성(high-variability) 의 특성을 지니며 고정확성(high-veracity)을 확보해야 하는 정보 자산임

 

 

 

 

▷ 연관검색어 : 로보어드바이저

 


 

3. 빅맥(Big Mac)지수

 

 

각국 통화의 구매력 정도 또는 환율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물일가의 법칙을 햄버거 가격에 적용한 것

 

 

영국에서 발행되는 주간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지(The Economist)에서 1986년 이래 매년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맥도널드의 빅맥 가격을 비교 · 분석해서 발표함

  • 맥도널드의 빅맥은 전 세계 120개 국에서 동일한 재화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이 빅맥지수를 이용하여 일물일가의 법칙 또는 절대적 구매력평가를 간단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

 

 

만약 일물일가의 법칙이 완전하게 성립한다면 세계 모든 나라에서 빅맥의 미달러화 가격이 동일하여야 하므로 실제 환율과는 다른 구매력평가환율을 산정해 볼 수 있음

  • 예를 들어 어느 기준시점의 우리나라 빅맥 햄버거 가격이 4,300원이고 미국에서의 가격은 4.79달러라 하면, 구매력평가이론의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한다면 원/달러환 을은 897.7원(=4,300원/4.79달러)이 되어야 함
  • 그런데 그 시점의 실제 환율이 1,143.5 원이라면 빅맥지수로 볼 때 원화는 약 22%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음

 

 

 

 

▷ 연관검색어 : 구매력평가환율, 일물일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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