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93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3. 16. 11:42

1. 브릭스(BRICS)

 

 

2000년대를 전후하여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국을 지칭하는 용어

 

 

2001년 미국의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BRICs)

  • 세계의 생산과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을 지칭하기 위해 4개국 영문 국명의 첫 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것
  • 이들 4개국은 2006년부터 비공식적인 외무장관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2009년 첫 번째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음

 

201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가리키는 용어가 기존의 BRICs에서 BRICS로 바뀌었으며 이에 따라 브릭스의 지정학적 대표성이 부각되는 한편 이들 5개국 간 대화의 깊이와 폭도 더욱 넓어지고 있음

 

 

브릭스는 현재의 경제성장 속도와 앞으로의 발전 전망에 비추어 신흥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들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은 개념

  • 실제로도 브릭스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거대한 영토와 노동력, 풍부한 지하자원 등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됨

 


 

2. 블록체인(block chain)

 

 

블록체인

  1. 일정 시간 동안 발생한 모든 거래정보를 블록(block) 단위로 기록
  2.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송
  3. 블록의 유효성이 확보될 경우 이 새 블록을
  4. 기존의 블록에 추가 연결(chain)하여 보관하는 방식의 알고리즘

 

 

각 블록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자인 해시포인터(a hash pointer, 위변조 점검 수단), 시간표시 및 거래 데이터를 포함

 

 

 

블록체인은 효율적이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개방된 분산 원장 즉,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함

  • 이는 참여자 간 공유(peer to peer) 네트워크가 집단적으로 새 블록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따라 관리
  • 만약 누군가 거래기록을 조작하려면 참여자 간 연결된 모든 블록을 새 블록 생성 이전에 조작해야 함
  • 즉 일정 시간 안에 수많은 블록을 모두 조작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보안성이 높음

 

 

 

블록체인 덕분에 새로운 단위 가치의 거래가 오직 한 번만 이뤄짐으로써, 사기행위와 같은 이중 지급(double spending) 문제 해결

 

 

'제3의 기관'이 필요 없는 탈중앙화와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는 탈중개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 짐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 이더리움(Etherium) 등 가상통화 운용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계약, 증권 발행 및 거래, 해외송금 및 자금이체, 무역금융, 부동산 등기, 고가품(예 : 다이아몬드)의 정품 인증, 디지털 ID 관리, 전자투표, 개인 건강기록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무한한 혁신 잠재력을 지님

 

 

 

 

▷ 연관검색어 : 분산원장기술, 스마트계약, 비트코인, 금융의 탈집중화, 금융의 탈중개화

 


 

3.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블록체인은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데이터의 중앙 집중 보관에 따르는 리스크를 제거

 

 

탈중앙화블록체인은 계획되지 않은 임시(ad-hoc) 메시지를 송부하고 분산된 네트워크를 활용 - 데이터의 중앙 집중에 따른 컴퓨터 범죄자(cracker)가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이 거의 없음

 

 

블록체인의 보안방식 : 공개키 암호방식(public-key cryptography)

 

 

공개키 : '긴 무작위 숫자 띠'로서 블록체인의 주소를 뜻함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 모든 참여자(node 또는 miner)는 각 블록체인의 사본을 가짐
  • 데이터 품질은 대량 데이터베이스의 복제와 컴퓨터 처리에 의한 신뢰로 유지
  • 중앙에 집중된 '공식적인' 사본은 없으며 어떤 사용자도 다른 사용자보다 더 신뢰받지 않음
  • 즉 거래내용은 소프트웨어가 활용된 네트워크로 송부되고, 메시지는 차별 없이 전달되며, 채굴자는 거래를 검증해서 기존 블록에 추가한 후 다른 채굴자에게 완성 블록을 송부

 

 

 

블록체인은 변경사항을 연속적으로 등재하기위해 작업증명(proof-of-work) · 지분증명(proof-of-stake) 등 시간인증(time-stamping) 수단을 활용

 

 

블록체인 덕분에 탈중앙화가 이루어지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더 큰 데이터를 운용하려면 더 비싼 컴퓨터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탈중앙화블록체인은 대규모 설비를 갖춘 채굴자(node)에게 더 큰 힘이 집중되는 중앙화 리스크를 수반함

 

 

 

 

▷ 연관검색어 : 블록체인, 작업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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