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54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2. 5. 19:53

1. 녹색GDP(Green GDP)

 

 

일반적으로 녹색GDP는 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생산활동 중 발생하는 자연자원의 감소나 환경피해 등의 손실액을 공제한 것

 

기존의 GDP가 재화와 서비스를 많이 생산할수록 커지는 반면,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국민의 후생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효과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데서 대안으로 나온 것

 

  • 1970년대 : 경제나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개념이 처음 등장
  • 1990년대 초 :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
  • 2012년 : UN은 환경과 경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틀인 환경경제통합계정(SEEA : System of integrated Environmental and Economic Accounts)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각국에 이의 작성을 권고함

 

 

현재 우리나라 : 통계청을 중심으로 SEEA(2012)에 따라 2014~2022년 중 3단계에 걸쳐 관련 계정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

 

 

환경경제통합계정이 작성 공표되면 녹색GDP의 파악이 가능해짐으로써 환경비용을 고려한 경제의 후생 수준 평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정책 수립 등이 가능

 


 

2. 녹색기후기금(GCF)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UN 산하의 국제금융기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운용되고 있는 기존의 지구환경기금(GEF : Global Envionment Facility)의 경우 기금 규모가 개도국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데다 기후변화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 수자원 보호 등에도 지원해야 하는 등의 한계

 

2010년 12월 :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제1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 : Conference of the Parties)에서 녹색기후기금(GVF : Green Climate Fund)을 새로 설립하기로 합의

 

2012년 :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8차 총회에서 한국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확정

 

2013년 12월 : 공식 출범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달러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 현재 회원국이 기금공여를 약속한 총액을 103억 달러 정도

 

녹색기후기금의 운영을 담당하는 이사회는 24개국으로 구성되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동수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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