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1.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

 

 

금융기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단기적인 자금수급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하여 통상 만기 1년 이내에 단기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

 

기업의 시설 자금이나 장기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주식 채권 등이 거래되는 자본시장에 대응하여 자금시장이라고도 불림

 

 

현재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

• 콜시장
• 기업어음(CP)시장
• 양도성예금증서(CD)시장
•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시장
• 전자단기사채시장
• 통화안정증권시장(만기 1년 이내) 등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파급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장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변경은 단기금융시장 금리 변화를 통해 장기금리 및 금융기관 예금 ·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생산, 물가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침

 

 

일반적으로 단기금융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면 활발한 재정거래를 통해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원활히 이루어짐

 

단기자금을 손쉽게 조달하거나 운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주체들에게 일시적인 단기자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유동성 관리를 용이하게 해 줌

 

단기금융 상품은 만기가 짧아 장기금융상품에 비하여 금리변동 위험이 크지 않고 유동성도 높으므로 금융상품 보유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

 

 

 

▷ 연관검색어 :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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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리(simple interest) / 복리(compound interst)

 

 

단리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율과 기간을 곱하여 이자를 산출하는 방식

 

예를 들어

• 1억 원을 만기 2년, 연 3%에 단리로 정기예금을 하는 경우
• 2년후 원리금 : 106백만원[100만원(1 + 3% x 2)]
• 실효수익율 : 연3%(6% / 2)로 표면금리와 동일

 

 

복리

일정 기간마다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한 후 그 합산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식

 

예를 들어

• 1억 원을 만기 2년 연 3%에 복리(6개월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로 정기예금을 하는 경우
• 2년 후 원리금 : 106.14백만 원[100만 원(1 + 3% / 2)⁴]
• 실효수익률 : 연 2.07%(6.14% / 2)
• 복리로 예금했을 때 단리보다 14만 원의 이자를 더 받게 됨

 

복리효과는 간단히 말해 이자가 이자를 낳는 원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되는 이자 부분이 커지면서 전체 저축원리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원리

 

저축기간이 짧으면 복리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저축기간이 길면 길수록 약간의 금리 차이(복리가 단리보다 높으므로)에도 이자금액이 크게 벌어지게 됨

 

 

72법칙

이자가 복리로 붙을 경우 원리금이 커지기 때문에 원리금이 두 배(100%)로 불어나는데 필요한 저축기간과 수익률의 곱이 100%가 아니라 72%만 되면 됨

 

위 예에서 보면 1억 원을 2억 원으로 불리는 데 걸리는 기간

단리의 경우 : 약 33년(100백만 원 / 3백만 원)이 소요

복리의 경우 : 24년(72% / 3%)이 소요되어 1억 원을 2억 원으로 불리는 데 걸리는 기간이 복리다 단리보다 9년이나 짧음

 

우리가 꾸준한 저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저축의 경제적 성과 뒤에는 복리효과가 숨어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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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위노동비용

 

 

산출물 한 단위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노동비용

 

일반적으로 단위노동비용은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비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

 

국제경쟁력은 가격경쟁력과 기술 수준이나 브랜드 등 비가격경쟁력으로 구성되나, 단기적으로는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바로 해당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음

 

단위노동비용은 임금과 노동생산성의 밀접한 관계로 표시할 수 있음

 

 

 

 

시간당 노동비용(임금)의 상승 또는 노동생산성의 악화는 단위노동비용을 증가

 

임금의 하락 또는 노동생산성의 개선은 단위노동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

 

 

 

 

▷ 연관검색어 : 노동생산성/노동생산성지수, 총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