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요/경제금융용어 700선

38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luvDo 2022. 1. 20. 11:53

1. 금본위제

 

 

각국의 통화가치를 순금의 일정한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금본위제 하에서 각국 통화는 금의 중량을 기준으로 그 가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통화간 교환비율은 금을 통하여 고정

 

금본위제는 전형적인 고정환율제도

 

1800년대 영국의 금본위제 도입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채택

 

금본위제는 금의 국제수지 및 국내 물가 자동 조절 기능을 통해 국제금융 및 세계경제의 발전에 공헌

 

1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국들이 과다한 전비 지출로 말미암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제도의 유용성에 대한 의문이 높아짐

 

전후 영국이 과대평가된 파운드화의 가치로 인한 막대한 실업과 수출산업의 침체를 겪고 이어서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세계 대공황 등이 발생함에 따라 영국은 1931년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를 단행

 

이후 주요 선진국들도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면서 금본위제도는 결국 붕괴

 

 

 

▷ 연관검색어 :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2. 금산분리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일정 한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은행업 등 금융산업은 예금이나 채권 등을 통하여 조달된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해서 자기자본비율이 낮음

 

금융산업의 소유구조는 다른 산업에 비해 취약한 편이며 산업자본의 지배하에 놓을 수 있는 위험이 존재

 

은행법을 통해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 지분은 4% 한도로 제한

 


 

3. 금융 하부구조(financial infrastructure)

 

 

금융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각종 제도적 장치 및 기관

  • 지급결제시스템
  • 신용평가제도
  • 주식시장
  • 선물시장 등

 

도로, 항만시설 등과 같이 실물경제에서 생산에 직접 기여하지는 않으나 생산활동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회간접자본에 비유

 

 

금융 하부구조가 잘 갖춰지면

  • 금융거래가 투명
  • 금융기관이 각종 위험을 회피
  • 금융 중개비용을 절감
  • 금융의 효율성이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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