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1. 글로벌가치사슬(GVC : Global Value Chain)

 

 

상품의 설계, 부품과 원재료의 조달,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 세분화된 과정이 어느 한 국가가 아닌 비용면에서 우위가 있는 국가에서 이루어지면서 각 단계별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세계교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 오늘날 많은 수출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생산시설을 해외에 두고 여러 나라들로부터 부품을 조달하여 생산하고 수출(판매)도 현지에서 이뤄짐
•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한 다양한 단계들이 각기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면서 세계교역구조는 상호 유기적인 연계성을 갖게 됨
•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려면 기업은 각 단계를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최적 국가에서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필요

 

 

GVC접근법은 생산의 분절화와 탈집중화, 개발도상국으로의 최종 시장의 중심 이동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분업이 변모하고 있음을 잘 보여줌

 

 

 

▷ 연관검색어 : 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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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금융안전망

 

 

금융위기 등으로 인하여 외화유동성이 부족해지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국이 외화유동성을 인출하거나 지원받는 각종 제도적 장치들의 총칭

 

 

 

구성

• 개별 국가의 외환보유액과 같은 개별 국가 차원의 금융안전망
• 중앙은행들의 양자 간 통화스왑
• CMIM과 같은 특정지역 내 다자간 금융협정을 포괄하는 지역차원의 금융안전망
• IMF와 같은 범세계적 통화금융기구의 자금지원제도를 포괄하는 글로벌 차원의 금융안전망 등

 

 

전통적으로 각국 정부는 금융위기 등에 대비한 기본적인 금융안전망으로 외화보유액을 중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등 양자 간 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

 

최근에는 근접 국가 간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거시경제 및 금융의 안정을 도모하는 다자간 금융협정도 발전

 

 

IMF의 대출제도 확충 등 범세계적인 국제금융기구의 자금지원 제도도 더욱 확충되면서 글로벌금융안전망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

 

 

 

▷ 연관검색어 : 지역금융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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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리선물(interest rate futures)

 

 

기초자산인 금리를 거래대상으로 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사거나 팔 것을 약정하는 계약

 

금리선물의 대표적인 상품 : 기초자산별로 다양한 만기의 국채선물

 

 

3년 국채선물

• 기초자산은 최종결제일 현재 만기 3년, 액면금액 1억 원, 표면금리 5%, 반기별로 이자를 지급하는 가상의 국고채권
• 가격의 표시방법은 액면금액 1억 원을 100으로 환산하여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시
• 최소 가격 변동폭인 1 tick의 크기는 0.01인데 그 가치는 가상채권 가격의 10,000원에 해당
• 국고채금리 1bp(0.01%)는 국채선물가격 3 tick과 거의 동일

 

 

투자자들은 금리변동위험 헤지(hedge) 및 투기적 목적으로 국채선물을 거래

 

헤지거래 : 일반적으로 은행,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현물채권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후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금리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국채선물을 매도(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가격 하락이 국채선물 매도에 따른 이익으로 상쇄) 함

 

 

투기적 거래 : 보유채권 없이 국채선물가격의 방향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채선물을 매수 또는 매도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

 

 

국채선물 : 거래증거금률이 매우 낮아(3년 만기, 0.5%) 레버리지가 매우 높으므로 헤지펀드 등 외국인들이 이런 투기적 거래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채선물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큼

 

금리선물시장에서의 가격 움직임을 보고 향후 시장금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

 

미국의 페더럴펀드금리선물(federal funds rutures) :  시장참가자들에게 향후 미연준이 통화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운용할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