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

역사의 페이지를 꿰매다 : 매혹적인 제본의 여정 전자책과 디지털 도서관이 지배하는 시대에 제본 기술은 과거의 유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본의 역사는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와 문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반영하며 오랜 세월에 걸쳐 짜인 풍부한 태피스트리입니다. 고대 파피루스 두루마리부터 중세 수도원의 세심한 가죽 제본에 이르기까지 제본의 여정은 장인 정신, 혁신,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험입니다. 고대의 시작 제본의 뿌리는 가장 초기의 서면 기록이 만들어진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전 24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집트인들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파피루스 식물을 이용해 두루마리를 만들었습니다. 두루마리는 종종 리넨이나 가죽으로 싸여 있었는데, 이는 기록물을 보호하는 ..

최소한의 재료들로 노트를 만들거나 PU인조가죽으로 커버를 만들면서 좀 더 다양한 노트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재료를 사게 되었다. 셀통에서 구매한 재료들 1. 나막신 : 1.5 x 0.3cm 10개 700원 2. 스트롱러버 고무줄 : 다크브라운 2mm 길이 180cm 1100원 3. 캘프 스웨이드 : 블랙 41 x 72cm 3400원 4. 나무 송곳 : 크로바 12cm 1900원 5. 15cm 쇠자 : 170 x 90mm 두께 0.9mm 1000원 6. 제본용 색실 : 밤색 20m 700원 7. 제본용 색실 : 검정 20m 700원 8. 북마크 가늠끈 : 양면 빨강,파랑 3 x 90mm(1마) 650원 9. 북마크 가늠끈 : 양면 골드,검정 3 x 90mm(1마) 650원 10. 크라프트 30g 5장세트 ..

아직 주문해 놓은 노트 만들기 위한 재료가 오지 않은 관계로 지금 가지고 있는 재료들 중에서 만들 수 있는 걸 찾다가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이라는 책의 커버를 씌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간단한 커버 만들기 아래의 펠트지 2장과 PU 가죽스티커(엔보 레더 블랙그레이)를 이용해서 커버를 만들었다. 커버를 만드는 방법은 1. 펠트지 세로 길이를 책 크기에 맞게 자른다. 2. 자른 펠트지 2장을 테이프로 붙인다. 2. 중간에 테이프로 붙이니 커버로 씌웠을 때 중간에 테이프로 붙인 부분이 '

전통적인 제본으로 간단하게 노트 만들기 처음으로 노트를 만들어 보았다. 노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가 좋긴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서였다. 알아보다가 내가 원하는 것만 만들어서 사용하는 불렛저널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는 건지 책도 읽어 보고 유튜브에서 많은 불렛저널 관련 영상을 찾아봤었다. 하지만 불렛저널은 하나하나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속지를 프린트해서 노트를 만들면 원하는 스타일의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몇 달 동안 계속 유튜브로 북바인딩에 관해서 알아보다가 그나마 제일 쉬워 보이는 방법인 전통(재패니즈) 제본 방식의 노트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북바인딩이 내 적성에 잘 맞는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