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성장 동력 산업과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투자은행 출현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
자기 자본 3조 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를 종합금융투자사업자(투자은행)로 지정하여 기업 신용공여 업무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함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자본 확충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 자기 자본이 4조 원 이상인 경우 : 단기금융업무(만기가 1년 이내인 어음의 발행, 할인, 매매, 중개, 인수 및 보증업무)를 허용
- 자기 자본이 8조 원 이상인 경우 : 종합투자계좌업무(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자금을 통합하여 기업금융자산 등에 운용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계좌)를 허용
2.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전략적 상황에 처한 경제주체들의 행동을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게임이론의 한 예로서, 협력적인 선택이 양자에게 최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에 치중한 선택으로 인해 오히려 두 사람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상황
죄수의 딜레마는 1950년 미국 프린스턴대 터커(A. Tucker) 교수가 게임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이용한 다음의 예화에서 비롯됨
- 경찰이 두 용의자 Ⅰ, Ⅱ를 격리하여 심문하면서 자백을 이끌어 내려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고 가정함
- ① 한 사람이 자백하고 다른 사람은 입을 다물었다면 자백한 사람은 1 단위의 보상, 입을 다문 사람은 2 단위의 벌금형이 부과
- ② 두 사람이 모두 자백하면 각각에게는 1 단위의 벌금형이 부과
- ③ 두 사람이 모두 자백하지 않으면 Ⅰ과 Ⅱ는 혐의가 없음
- 이러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직면하는 보상 행렬은 아래와 같아지는데, Ⅰ과 Ⅱ는 모두 상대방의 전략과 상관없이 자백하는 전략을 선택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두 사람이 서로를 믿고 자백하지 않는 전략을 취할 때보다 나쁜 결과에 직면하게 됨
즉 개인적인 수준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구성원 전체로 보아서는 비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딜레마를 낳게 되는데, 이 같은 죄수의 딜레마 문제는 광고 경쟁, 기업의 환경오염, 국가 간 군비경쟁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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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가수익비율(PER : Price Earning Ratio)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
PER
-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
- 해당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냄
- 특정 기업의 현재 PER가 과거 추이 또는 수익구조가 유사한 타기업 등과 비교해 높을 경우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음
개별기업 PER의 개념을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하면 상장기업 주가 수준의 국가간 비교도 가능함
국내 증시의 PER가 주요국보다 낮을 경우 국내 상장기업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PER 이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 Price on Book-value Ratio)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판단지표로 많이 활용
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 : Book-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
PER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PBR는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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