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부채를 축소하는 것
미시경제 측면
- 가계나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의 대차대조표에서 부채의 비중을 낮추는 것
- 경기가 호황일 때 :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차입하여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해 빚을 상환하고도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레버리지(leverage)가 효과적인 투자기법
- 경기가 불황일 때 : 자산가치가 급격히 하락하여 수익성이 낮아지고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므로 부채를 상환, 정리, 감축하는 디레버리징이 효과적이 투자기법
디레버리징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부문에게는 고통스러운 과정인데, 이는 자산을 할인 가격에 매각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손실로 귀결되기 때문
거시경제 측면
- 경제 전체의 디레버리징은 민간과 정부 등 여러 부문에서의 동시다발적인 부채 수준의 감축
- 통상 국민계정에서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의 하락으로 측정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에서 나타난 경제 전체의 디레버리징은 거시경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종종 경기불황으로 이어짐
- 민간부문의 디레버리징을 상쇄하는 고정에서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현상이 많은 나라에서 관찰됨
▷ 연관검색어 : 레버리지 효과
2.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물가상승률은 둔화되는 현상
예를 들어
-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015년에는 5.0%이었으나 2016년에는 3.5%, 2017년에는 2.0% 등으로 낮아지는 경우
- 매년 물가상승률이 0보다 크기 때문에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승
- 상승률은 5.0% → 3.5% → 2.0%로 낮아지고 있는 현상
디스인플레이션은 단기간에 그치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님
- 예를 들어 에너지 가격 하락이나 생산성 증대 등 공급요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물가상승률의 둔화는 경제에 이로울 수 있음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돼 물가상승률의 추가적인 하락이 전망되는 경우에는 가계와 기업이 소비와 투자를 미룸으로써 수요의 위축을 초래하여 디플레이션 압력을 보다 크게 할 수도 있음
경제주체들의 물가상승률 예상치가 더 낮아지지 않도록 사전에 통화 · 재정정책 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
▷ 연관검색어 : 디플레이션, 통화정책
반응형
'공부해요 > 경제금융용어 700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68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2.02.19 |
---|---|
67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2.02.18 |
65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2.02.16 |
64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2.02.15 |
63일차 경제금융용어 공부 (0) | 2022.02.14 |